현대차 크레이터 콘셉트 세계 최초 공개, XRT 서브브랜드 방향성 제시

현대차가 소형 오프로드 SUV '크레이터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XRT 서브 브랜드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양산 가능성 높은 디자인과 성능이 주목된다.

현대차 크레이터 콘셉트 세계 최초 공개, XRT 서브브랜드 방향성 제시
현대차 크레이터 콘셉트 세계 최초 공개, XRT 서브브랜드 방향성 제시

현대자동차가 캘리포니아 어바인 현대 아메리카 테크니컬 센터에서 개발한 소형 오프로드 SUV 디자인 연구 모델 '크레이터 콘셉트'를 이달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공개는 현대차 XRT 서브 브랜드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현대차 관계자는 크레이터 콘셉트가 단순한 디자인 연구를 넘어 XRT 브랜드의 미래 비전을 담은 모델이며, 실제 양산 가능성을 염두에 둔 요소들이 다수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혁신적 디자인과 기술적 특징

크레이터 콘셉트의 핵심은 전면부에 적용된 3차원 파라메트릭 픽셀 그래픽이다. 해당 기술은 조명 및 간접 조명 구현에 활용되어 기존 SUV와 차별화된 시각적 효과를 선보였다. 루프에는 보조 모듈이 배치됐으며, 보닛과 루프를 연결하는 림 라이저가 트레일 장애물 관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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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계기판의 네 개 픽셀 클러스터는 H를 모스 부호로 나타내며, 최신 넥쏘에도 적용된 디테일로 현대차의 디자인 일관성을 강조했다.

루프 플랫폼은 수납 공간 및 추가 오프로드 장비 지원을 위해 설계돼 실용성을 높였다. 측면은 넓은 차체 섹션과 가파른 펜더 표면으로 견고한 인상을 주며, 18인치 육각형 휠과 33인치 오프로드 타이어가 결합돼 본격적인 오프로드 성능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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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듄 골드 매트 색상으로 마감됐으며, 오렌지색 리커버리 후크는 장식적 요소를 넘어 실용적 기능성을 제공한다. 특히 사이드 미러 카메라 포드는 분리하여 손전등이나 휴대용 카메라로 활용 가능한 혁신적 기능을 갖췄다.

실용성 강조한 내부 설계

크레이터 콘셉트 내부는 4인승으로 구성되며, 블랙 엠버 색상에 가죽, 스웨이드, 브러시드 메탈 트림이 적용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업계 전문가들은 내부 디자인에서 예상보다 많은 양산 가능한 요소들이 발견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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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 디자인은 콘셉트 쓰리(Concept Three)를 연상시키나, 크레이터 디자인은 더욱 스포티하고 수직적인 느낌을 준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4점식 안전 시스템이 콘셉트 프레젠테이션에 포함됐다. 주황색 클립은 양극 산화 처리된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내구성을 높였으며, 크래시 패드는 천공된 구부러진 금속 형태로 주변 조명이 비춰지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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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용 롤 케이지는 강철로 제작됐으며 손잡이가 포함돼 실제 오프로드 주행 시 안전성을 확보했다. 금속 튜브가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며 중앙에는 주요 제어 장치가, 그 위에는 네 개의 소형 디스플레이가 설치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대시보드 표면의 붉은색 앰비언트 조명은 긴장감 있는 시각적 효과를 연출한다. 스티어링 휠은 전통적인 경적 패드 대신 12시 방향 마커와 버튼 클러스터를 갖춘 모터스포츠 스타일 레이아웃으로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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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콘솔에는 탈착식 블루투스 스피커가, 한쪽 도어에는 구급상자가, 다른 쪽 도어에는 소화기가 비치돼 오프로드 주행 시 발생 가능한 상황에 대비하는 실용적 편의사항을 갖췄다.

본격 오프로드 성능 구현

크레이터 콘셉트는 디자인 연구용으로 공개됐으나, 구체적인 추진력이나 섀시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현대차는 모노코크 프레임과 오프로드에 초점을 맞춘 지오메트리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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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 시스템은 전후방 잠금식 차동 장치, 기어식 컨트롤러를 통한 견인력 및 제동 제어 기능, 눈·모래·진흙 등 다양한 지형 설정 기능을 포함해 본격적인 수준이다. 고도계, 나침반, 트레일러 브레이크 제어, 내리막길 브레이크 제어 기능까지 갖춰 전문 오프로드 주행에 대응한다.

측면 클래딩에는 현대차 XRT의 시각적 정체성과 관련된 패턴이 적용돼 브랜드 통일성을 확보했다. 후면에는 도어가 반대로 열리는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후면부의 많은 요소가 양산차와 유사한 모습을 보여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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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전망 및 의미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은 현대차가 디자인 연구를 실제 자동차로 전환하는 데 진지한 접근을 보여왔다고 평가한다. 크레이터 콘셉트에는 차세대 투싼을 포함한 향후 XRT 모델을 지원하는 여러 요소가 통합됐다는 분석이다.

LA에서 소형 오프로드 콘셉트는 흔치 않아, 크레이터 콘셉트의 비율은 미국 시장 출시를 고려할 때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는 XRT를 미국 시장에서 더 다양한 차량 크기로 확장하려는 현대차의 의도를 시사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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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부터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분석해온 한 자동차 엔지니어는 크레이터 콘셉트가 현대차의 오프로드 시장 진출 의지를 명확히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는 전기차 집중 경험과 17년간의 온라인 자동차 출판 경력을 바탕으로, 해당 콘셉트카의 실제 양산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현대차의 XRT 서브 브랜드 전략이 크레이터 콘셉트를 통해 구체화됨에 따라, 향후 소형 오프로드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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