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 2026년 1분기 공개 예정
현대자동차의 대표 비즈니스 세단인 그랜저의 부분변경 모델이 2026년경 공개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80년대 후반부터 현대차 라인업에 포함된 그랜저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플래그십 세단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랜저는 초기에는 미쓰비시 플랫폼을 기반으로 했지만, 2000년대 초반부터는 현대자동차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된 100% 자체 개발 모델로 변모했다. 이는 현대차의 기술력 발전과 독립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7세대 그랜저는 2022년 데뷔했으며, 예정대로라면 4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된다. 일반적으로 완전변경 주기가 6-7년인 점을 고려하면 적절한 시점의 페이스리프트라는 평가다.
디자인 스튜디오가 공개한 렌더링 이미지
'NYMammoth'는 최근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의 예상 렌더링을 공개했다. 이 렌더링은 스파이샷을 바탕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실제 모델과 상당한 유사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공개된 렌더링에 따르면, 부분변경 모델은 기존 모델 대비 급진적인 변화보다는 세련된 디테일 개선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면부에 집중되어 있으며, 기존의 디자인 언어를 유지하면서도 더욱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것으로 평가된다.
전면부 디자인 변화가 핵심
새로운 그랜저의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전면부 디자인에서 나타난다. 우선 주간주행등이 기존보다 더욱 넓어져 후드 하단 전체를 관통하는 형태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는 최근 현대차의 디자인 트렌드와도 일치하는 방향으로 해석된다.
또한 전면 헤드램프 디자인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기존의 헤드램프 블록이 얇은 수평 띠 형태로 재설계되어 더욱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는 그랜저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라디에이터 그릴 역시 확장되어 새롭게 개선된 범퍼와 통합되는 형태로 변경된다. 이는 전면부의 일체감을 높이고 더욱 역동적인 인상을 연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측면과 후면부는 큰 변화 없을 듯
렌더링 이미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차량의 측면 프로필은 기존 모델과 거의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부분변경 모델의 특성상 자연스러운 선택으로 보인다. 7세대 그랜저의 우아하고 균형 잡힌 측면 라인이 이미 완성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굳이 큰 변화를 가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으로 해석된다.
후면부 디자인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이미지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부분적인 개선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테일램프 디자인의 세부 수정이나 범퍼 하단부의 스타일링 변경 정도가 예상되는 변화의 범위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 유지
부분변경 모델에서 주목할 점은 엔진 라인업이 현재와 동일하게 유지될 것이라는 점이다. 현재 7세대 그랜저는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다.
기본 엔진으로는 2.5리터 4기통 자연흡기 가솔린 GDI 엔진이 탑재되며, 이 엔진은 198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이는 일상 주행에서 충분한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연비 효율성을 고려한 선택이라 할 수 있다.
고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서는 3.5리터 V6 엔진도 준비되어 있다. 이 엔진은 300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며, 프리미엄 세단에 걸맞은 여유로운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친환경 옵션으로 마일드 하이브리드 제공
환경을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그랜저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제공한다. 1.6리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한 이 시스템은 최대 230마력까지 발휘할 수 있어, 성능과 연비를 모두 만족시키는 옵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엔진 라인업은 부분변경 모델에서도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이는 현재 파워트레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변속기와 구동 방식 옵션도 유지
변속기 옵션 역시 현재와 동일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6단 자동변속기와 8단 자동변속기 두 가지 옵션이 제공되며, 엔진과의 조합에 따라 적절한 변속기가 매칭된다.
구동 방식의 경우 전륜구동과 전체구동(AWD)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버전에 따라 구동 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운전 환경과 선호도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2026년 1분기 공개 예정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의 공식 발표는 2026년 1분기로 예정되어 있다. 이는 현재 모델의 생명주기와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적절한 타이밍으로 평가된다.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통해 현대차는 그랜저의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디자인 면에서의 세련된 개선이 기존 고객들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신규 고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이 실제로 어떤 모습으로 공개될지, 그리고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으로서 그랜저가 보여줄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